2018년의 마지막 Friday 일상 - 영화 <스윙키즈>, 대전 탄방동 맛집 'BURGIZ(버기즈)', 카페 '모나르끄'

2018년 마지막 금요일 (12/28) 일상

이번주 월요일에 마침내 종강을 하고, 대전으로 내려와 어제, 친구 호써니와 만나 즐거운 불금을 보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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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우리는 메가박스에서 스윙키즈를 보기로 했다:)

엑소팬인 친구 경수부인 호그와트는 벌써 4차관람이었다! ((마치, 안시성을 보던 내가 떠오르는...ㅋㅋㅋㅋ

 

영화 <스윙키즈>

 

 

 

영화는 진짜 굿굿!!!!

탭댄스도 스토리도 음악도 연기도 교훈도 다 좋았던...

보는 내내 우리나라에서도 위플래쉬, 라라랜드나 맘마미아와 같은 음악이 주가 되는 영화가 이렇게 잘 만들어질 수 있구나 감탄하다가

'아, 그런 영화가 써니도 있었지'라고 생각하니 두 영화가 같은 감독인 게 생각나서 감독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.

도경수 아니었으면 누가 로기수를 했을까? 로기수는 도경수만이 살릴 수 있는 역할같다:)

 

 

끝나고 호그와트의 메박 포인트로 포토티켓도 만들었는데 어플에 예매내역이 안 떠서 하는 수 없이 뒷면에 영문모를 명대사를...

 

 

그래도 앞면이 예쁘니까 만족 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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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우리는 생각보다 스윙키즈의 성적이 부진해서 너무 아쉽다는 얘기를 하며 점심 먹을 곳으로 향하였다.

진짜 1월 초 중까지는 VOD서비스 안하고 좀만 버텨줬으면 좋겠다:( 이렇게 좋은 작품을 영화관에서 1명이라도 더 보도록...ㅜ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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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장소는 탄방동 수제버거 맛집 'BURGIZ'

 

 

(↑↑콜라잔마저_미쿡_Style_)

 

 

 

우리가 시킨 메뉴는 행오버 버거와 갈릭버터 프렌치프라이 (with 코카콜라 zero)

 

맛은 ★★★★★

다들 여기 가보세요ㅠㅠㅠㅠㅠ 짱맛이랍니다요ㅠㅠ

일단 딱 음식이 올 때부터 갈릭버터 냄새가 몬가 고급지게 나서 감튀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정말 맛있었고,

행오버 버거속도 대박이었다...미국을 가보진 않았으나 아메리카의 맛이!!!!!!!!! (비록 자꾸 쫌 손에 묻어 불편했지만...ㅋㅋㅋㅋ)

 

 

버거 하나 더 시켰으면 큰일날 뻔ㅎㅎ 아주 배불리 잘 먹었다:)

 

(+) 가게 사진도 찍었어야 했는데 친구 호그와트가 다 먹고 사진찍고 싶어했던 버거 조명?네온사인?이 밖에 나와서 찍으려보니 없어졌다..?!?!

알고 보니 그 버거는 안에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세상에서 젤 꿀잼인 친구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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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우리 향한 곳은 바로! 탄방동 카페 '모나르끄'

 

탄방동에 예쁜 카페가 어디 있을까 찾던 중 인테리어도 맘에 들고, 위치도 좋아서 전날 찜해 둔 카페!

 

 

 

가게 문을 여니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:)

 

 

그중에서 우리가 고른 디저트는 라즈베리, 복숭아, 말차, 사과 마카롱 (각 1,100원)

그런데, 우리는 딱 한입 베어문 순간 싼 가격의 의미를 알았다.

안이 필링이 그냥 생크림이었다... (어쩐지 너무 싸더라...^^;;

 

 

이어 사장님께서 우리가 시킨 나머지 메뉴들을 가져다 주셨다. ((계산하기 전부터 느꼈지만 사장님이 진짜 친절하신!!!

나는 (꼭 떡볶이같이 생긴) 수제 유자차를, 호썬와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, 치즈케이크도:)

   

 

 

테이블 옆에도 귀여운 인형들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서 인형들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진찍기도 하고 ㅎㅎ

사실 카페 음식들은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는데 카페 분위기가 정말 좋았다. 자리 선택도 짱짱:)

그동안 밀린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너무너무 재밌었던 시간

 

모나르끄 내부

 

 

 

 

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 굿굿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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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써니덕분에 그동안 시험공부만 하고 사느라 못 느꼈던 연말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재밌었다:)

호써나!! 우린 2월달에 또 재밌게 놀쟈ㅑㅑㅑ

 

그럼 모두들 2018년을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♪SS501의 ByeBye~~

 

(+) <스윙키즈>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길...ㅠㅠ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