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.12. 상암 하늘공원 출사 - 핑크뮬리, 억새

[10.12. 상암 하늘공원 출사]

 

지난 달, 상암 하늘공원으로 동아리 출사를 다녀왔다.

 

한 3~4년?전에 엄마랑 처음 와 보고 2번째 하늘공원이었는데 그 때는 한겨울이었어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는데,

이번엔 억새축제기간이라 사람이 저어어어어어어어엉말 많아서 놀랐다...

 

댑싸리

 

하늘공원에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에 밑에서 '댑싸리'라는 예쁜 풀 앞에서 모두 사진을 찍었다.

(처음에는 딱 보고 분홍색이어서 이게 그 유명한 핑크뮬리라고 착각했다 ^^;)

 

댑싸리를 보고 바로 위로 올라갔는데, 계단이 진짜 끝이 없었다. 저번에 왔을 때도 계단이 너무 높아 불평했던 것 같기도,,

그래도 이 계단이 우리학교 언덕 올라는 것보다 훨씬 덜 힘들다. ㅎㅎ

'맹꽁이열차'로 편하게 올라갈 수 도 있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탈 생각도 안 들었고 계단이 높았지만 생각보다 금방 올라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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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단을 올라간 후, 펼쳐진 한강 전망!!

 

 

 

63빌딩부터 국회의사당까지

 

서울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.

다음에 올 때에는 밤에 서울 야경도 찍고 싶다

 

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상암 월드컵경기장

 

그리고 반대쪽을 내려다보니 상암의 상징! 월드컵경기장이 보였다.

마침, 이 날(12일)이 우루과이와의 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어서 출사 끝나고 지하철타러 월드컵경기장역 갔을 때 경기장 주변에 진짜 사람이 바글바글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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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튼, 이제 본격적인 하늘공원 둘러보기!!

 

코스모스를 시작으로 억새, 핑크뮬리까지...

식물들이 다 너무 예뻐서 셔터누르기가 멈추지 않았다. ㅎㅎ

 

 

 

코스모스에 앉은 꿀벌

 

↑↑ 꿀벌 식사중...

 

 

알록달록 코스모스 다음으로 펼쳐진 억새들.

 

 

 

 

(사진만 찍기엔 억새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 맘에 들어서 폰으로 영상찍고 움짤도 바로 만들어 봤다!! )

 

 

그렇게 억새를 다 보고, 요즘 엄청 인기있다는 풀! 핑크뮬리가 있는 쪽으로 향하였다.

 

핑크뮬리 (분홍쥐꼬리새)

 

 

 

 

 

저번에 왔을 때는 볼 수 없었는데, 요즘에서야 한국에 들어온 모양이다.

하늘공원말고도 전국 다양한 곳에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다고 한다.

 

무튼, 핑크뮬리는 정말 예뻤다...ㅠㅠㅠㅠ

분홍빛?보라빛?!이 정말 예쁜 것 같고, 특히 내가 딱 노을 질 때 사진을 찍어서 아주 맘에 든다!!

 

 

 

 

이렇게 몇장의 사진을 더 찍고, 하늘공원 출사 끝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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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, 동아리원들과 내리막길로 공원에서 내려오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뻐서 다들 또 카메라를 들었다. ㅎㅎ

 

 

 

하늘에 뜬 달

 

원래 달이 손톱같지만 이날 뜬 날은 진짜로 손톱 잘랐을 때랑 똑같은 것 같다,,ㅋㅋㅋㅋㅋㅋ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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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하늘공원에서 내려와 동아리원들과 같이 저녁먹고 출사 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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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동아리 출사도 하늘공원도 둘 다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진짜 좋았다.ㅎㅎ

오랜만에 자연을 느끼고 힐링받은 느낌?!!! 사진도 많이 건져서 더 좋았던 하루였다.